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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으로 라노아 수제 비누 알게 되어 주문하고 쓰기 시작했습니다.
지금 일주일이 채 안되었는데, 지성비누와 모낭 비누 두개를 번갈아 가면서 써보았습니다. 저는 이마나 볼 은 깨끗한데, 턱과 입가 주변만 바람 잘 날 없이 여드름이 나고, 그렇다고 화농성이 덮은게 아니라, 그냥 자잘한게 계속 나서 흉터가 사라질 날이 없어요 ㅠㅠㅠ 그리고 턱 쪽은 황색포도알균이라고 여드름이 아닌 낭포성? 고름들이 포도알 처럼 맺히는 질병이 1년에 한두차례 정도는 겪는 것 같아요. 그래서 베아로반, 에스로반 연고도 거의 달고 살아요 ㅠㅠㅠ
모낭 비누를 클렌징 타월과 함께 부드럽게 사용해봤는데, 뭔가 지성비누보다 더 따끔거리고, 당기고, 근데 더 피부결이 부드럽게 세정되는 느낌은 있어요.
근데 세수 후에 거울을 보면 턱 쪽을 당겨서 보면 막 오돌토돌 피지인지? 모낭인지? 하얀 것들이 더 도드라져 보이고, 코 옆, 입술 밑에 턱 쪽에 각질이 더 벗겨지려 하고 있고 막 그래요. 그래서 좀더 순한 토너로 닦아내고 덮고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. ㅠㅠ
이게 비누사용하면서 더 좋아지려는(모낭염이 개선되려는) 과정 중의 하나인지?? 아니면 비누가 잘 안맞아서 나타나는 반응인지?? 궁금해서요. 이대로 계속 써도 되는 건지??
이거 후에 3step 에센스도 같이 샀는데, 각질이 많이 벗겨져서 그런건지, 그 에센스도 좋은데, 문제는 따끔 거려요. 타월은 최대한 살살 자극 없이 씁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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